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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만나러 갑니다’, 추석 특집! 김포 애기봉으로 이만갑이 총출동했다?…북한과의 거리 단 1.4km! 애기봉에서 마주한 분단의 현실은?

2025-10-03 09:34 연예

오는 5일(일)에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연출 김군래/작가 장주연, 이하 ‘이만갑’)에서는 추석 특집을 기념하여 ‘K-관광 핫플레이스’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으로 이만갑 식구들이 총출동한다.

이날 이만갑 식구들이 찾은 애기봉은 개관 4년 만에 누적 70만 명의 관광객을 돌파하며 신흥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는데. 특히, 북한과는 불과 1.4km 떨어져 있어 북한 개풍군의 모습과 조강 일대의 풍경을 조망하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출연진들은 애기봉 전망대 망원경을 통해 북한 개풍군 주민들의 모습과 초소를 직접 보며 연신 감탄을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특히 북한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매력에 애기봉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다는데. 이날 방송에서는 썬킴 교수가 직접 외국인 관광객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산가족 문제와 분단의 안타까운 현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어 억대 CEO가 된 ‘원조 이만갑 미녀’ 량진희가 출연한다. 2016년 앳된 모습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량진희는 현재 월 5억의 매출을 자랑하는 ‘닭발계의 다크호스’로 거듭났다는데. 그녀가 젊은 나이에도 사업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과거 중국과 북한을 오가며 크게 사업을 했던 할머니를 닮아서라고. 북한에서 큰돈을 만지며 물류 유통을 주도한 할머니 덕분에 유복하게 생활할 수 있었던 량진희는 어느 날 예기치 못한 사정으로 인해 가세가 급격하게 기울기 시작했다고 털어놓아 이목이 집중된다. 바로,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남겨 놓은 돈을 받기 위해 아버지가 중국 국경을 넘다가 보위부에 발각되었기 때문. 량진희는 곧바로 교도소에 갇힌 아버지를 빼내기 위해 살고 있던 아파트를 팔고 단칸방으로 내몰리게 되었다는데. 하루아침에 부잣집 딸에서 가난뱅이가 된 량진희의 사연을 이날 이만갑에서 자세히 들어본다.

한편, 돈이 없다는 이유로 주변 사람들의 차별과 무시를 견뎌야 했던 량진희는 1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어머니와 중국으로 떠났는데. 당시 ‘중국에 가면 개도 쌀밥을 먹는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중국 생활의 현실은 처음부터 녹록지 않았다고. 바로, 어머니가 브로커에게 속아 인신매매를 당한 것. 툭하면 자신을 팔아버리겠다며 폭력을 일삼는 양부 때문에 두려웠던 그녀는 결국 몰래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고. 자신을 찾아다니는 양부를 피해 돈을 벌며 부모님의 생계까지 전부 감당하던 그녀는 설상가상으로 중국에서 만난 남자친구와 아이를 가져 임신 4개월 차라는 뜻밖의 사실까지 알게 되었다고 덧붙여 충격을 더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린 나이에 중국으로 떠났다가 임신한 몸으로 한국행에 나선 그녀의 탈북기를 들어본다.

2013년 한국행에 성공한 량진희는 국정원과 하나원 그리고 미혼모 쉼터를 거쳐 첫째 딸을 무사히 출산했지만 그녀의 앞에 놓인 길은 여전히 첩첩산중이었다고. 아이를 키우기 위해 핸드폰 필름 공장부터 서빙까지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열심히 일했다는데. 이에 그치지 않고 언젠가 자신만의 사업을 하고 싶다는 의지로 틈틈이 요리도 배웠다고. 그런 그녀가 처음 사업 아이템으로 정한 음식은 ‘도라지정과’. 하지만 코로나로 수입이 줄자 대안을 고민하던 그녀는 과거 맛봤던 닭발을 떠올리고 본인만의 레시피 개발에 나섰다는데. 그녀는 도라지정과를 주문하는 손님들에게 개발 중인 닭발을 증정하며 피드백을 받았고 끊임없는 연구 끝에 지금의 냉채 닭발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털어놓는다. 지난 4월 정식 출시한 닭발은 SNS 인플루언서들이 소개할 정도로 인기몰이에 성공하며 현재는 3주 이상의 배송기간이 소요될 정도로 품절 대란이라는데. 촬영 현장에 깜짝 선물로 배달된 닭발에 출연진들은 본격 ‘먹방’을 찍으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량진희의 성공적인 한국 정착기는 이날 이만갑에서 공개된다.

억대 CEO로 금의환향한 ‘원조 이만갑 멤버’ 량진희의 탈북기는 10월 5일 일요일 밤 10시 40분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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