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온 코스피가 간밤 급락한 미국 증시 여파로 2%대 하락 출발해 4100선을 하회하고 있습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1.50포인트(2.43%) 하락한 4,069.13에 거래 중입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08.72포인트(2.61%) 하락한 4061.91에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는 전날 역대 최장기간 이어진 미국 연방 정부의 셧다운 해제 소식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4170선에 마감, 지난 10일부터 상승세를 유지해왔습니다.

그러나 간밤 뉴욕증시가 미국 셧다운 해제에도 재료 소멸 인식에 따라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 마감하자, 이에 대한 여파로 하락 출발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