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대표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W’를 연출한 신재호PD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부문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콘텐츠 시상식으로,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 또는 개인에게 정부 포상과 상장이 수여된다.
신재호PD는 ‘강철부대W’를 비롯해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스포츠 프로그램을 꾸준히 연출하며 여군 서바이벌 포맷을 도입해 새로운 예능 장르를 개척한 공로를 인정 받아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부문 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철부대W’는 최정예 여군 예비역들이 팀을 이뤄 출신 부대의 명예를 걸고 맞붙는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2021년 첫 방송된 ‘강철부대’ 시리즈의 최초 여군 시즌이다. 차별화된 세계관과 여성 군인들의 도전, 성장 서사를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채널A 신재호PD는 “강철부대 시리즈 중 여군들이 주인공인 서사는 첫 시도이자 큰 모험이었다”며 “24인의 대원들이 출신 부대의 자부심을 위해 투혼을 발휘해 준 덕에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셨던 것 같고, 대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연출하고 있는 ‘야구여왕’ 역시 ‘강철부대W’의 경험이 많은 영감을 주었다. 여성 스포츠 선수들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 서사, 그리고 그들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강인한 에너지와 진정성을 다시 한번 담아내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야구여왕’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채널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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