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 의원은 오늘(11일) 오전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필리버스터는 시간과 내용에 제약이 없다는 것이 국회의 관행이다. 추미애 의언은 작년에 필리버스터 할 때 무슨 아이스크림 노래도 불렀지만 제지를 받지 않았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는 "그런데 의원들이 의장한테 인사 안 한 것에 대해선 '국회의 오래된 관행'이라고 지적했다"면서 "정작 중요한 관행들은 다 깨면서 자기한테 인사하는 관행은 지키려고 하는 게 씁쓸하게 다가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이 왜 저러나 싶은데 첫째는 무엇보다도 본인이 뭐 더 욕심이 있는 게 아닌가. 다른 자리에 대한 욕심이 있는 게 아닌가. 우 의장도 내년 5월이면 임기가 끝나지 않나?"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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