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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이란 방공망 80% 파괴”

2026-03-06 07:39 국제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 (신화/뉴시스)

이스라엘군이 이란의 핵심 군사 시설에 대한 대규모 집중 공습을 단행해 적의 주요 방어 체계와 타격 능력을 대폭 무력화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현지시각 5일 성명을 내고 "지난 24시간 동안 우리 조종사들이 테헤란으로 향하는 길을 열었다. 이란 방공망 80% 이상을 파괴해 공중전에서 우위를 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작전 규모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이스라엘 공군 조종사는 2천500차례 폭격을 단행했고 6천발 이상의 폭탄을 투하했다"고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공습의 주요 성과로는 정확한 정보력을 바탕으로 한 탄도미사일 타격을 꼽았습니다. 자미르 총장은 "양질의 정보 덕분에 이스라엘 시민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탄도 미사일을 타격했다. 탄도미사일 발사대 60% 이상을 무력화하거나 파괴했다"며, "이는 국내 전선의 피해를 줄이고 많은 생명을 구한 엄청난 성취"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이란의 군사적 위협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자미르 총장은 "모든 미사일은 치명적이다. 아직 그 위협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다"고 경계심을 표하며, 잔존하는 미사일 발사대 등을 겨냥한 지속적인 타격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아울러 이스라엘군은 이미 후속 조치에 돌입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자미르 총장은 "지상전의 우위를 점하고 탄도 미사일을 압도한 깜짝 타격에 이어 우리는 다음 단계 작전을 시작했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어 차기 작전의 목표를 '이란 정권의 토대와 군사적 능력을 타격'하는 것으로 규정하며 "또 다른 깜짝 놀랄 만한 계획을 갖고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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