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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송금 변호 이력 논란’ 특검보 전격 교체

2026-04-16 15:06 사회

 권창영 2차 특별검사와 권영빈 특검보(사진 출처 : 뉴시스)

대북송금 변호 이력으로 이해충돌 논란이 빚어진 권창영 특별검사팀 특검보가 교체됐습니다.

종합특검 측은 오늘 "서울고검으로부터 이첩받은 쌍방울 대북송금 수사 관련 대통령실 개입 의혹과 관련한 ‘국정농단 의심 사건’의 담당 특별검사보를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변호사 출신인 권영빈 특검보는 2012년부터 2014년 사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재판의 변호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이 전 부지사 소개로 2022~2023년 방용철 전 쌍방울 부회장의 업무상 배임 혐의 변호도 맡았습니다.

방 전 부회장은 당시 이 전 부지사에게 회사 법인카드와 정치자금을 전달한 혐의를 받았는데, 검찰 조사에선 이 전 부지사 측근에게 법인카드 등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가 법정에서 번복했습니다. 권 특검보는 이 과정에서 방 전 부회장이 법인카드 수수자에 대한 진술을 이 전 부지사와 모의하는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권 특검보가 특검 수사를 맡은 뒤, 법조계에서는 이해충돌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특검 측은 "기존 사건 담당 특검보인 권 특검보가 과거 이화영 전 부지사와 방용철 전 부회장을 변호한 것은 이 사건과는 무관하나, 향후 수사 과정에서 제기될 수 있는 공정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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