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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투자 경쟁…경제활성화 요구에 ‘화답’

2015-08-18 00:00 경제

최태원 회장이 복귀한 SK그룹이 반도체 분야 46조 원을 비롯해 다른 분야에서도 투자를 확대합니다.

다른 대기업들도 경쟁적으로 통큰 투자계획을 내놓아 정부의 경제활성화 요구에 화답하고 있습니다.

안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면 이후 처음으로 열린 확대경영회의를 주재한 최태원 SK그룹 회장.

복귀하자마자 대규모 투자를 선언했습니다.

[인터뷰: 최태원 / SK그룹 회장]
"안그래도 (투자계획을) 결정하거나 (관련) 토의를 하려고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법으로 반도체 분야에 46조 원을 투자하는 안을 제시한 겁니다.

에너지·정보통신 분야에도 추가적인 투자를 시사해 SK가 향후 5년간 투자할 금액은 많게는 70조 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삼성그룹은 앞으로 2년간 청년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1천억 원을 투입합니다.

2만 명에게 삼성그룹 협력업체 취업을 위한 인턴십이나 창업 활성화 교육을 지원하고,

면세점과 호텔, 반도체 공장 등에 투자를 늘려 신규 일자리 1만 개를 창출합니다.

[인터뷰: 서동면 / 삼성그룹 상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용과 성장의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도 2018년까지 생산 라인에 10조 원 이상을 투자해 13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4일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 모인 대기업 총수들에게 경제 활성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한 이후 경쟁적으로 쏟아낸 대책들입니다.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지 않은 데다가 일자리 대책의 상당수가 직접 고용보다는 인턴이나 취업 알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아쉽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채널A뉴스 안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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