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도심의 관광명소 주변에서 폭탄이 터져 최소 27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하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한국인은 포함돼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배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태국 방콕의 도심 거리에서 갑자기 섬광이 번쩍입니다.
어제 오후 태국 방콕 시내의 유명 관광지인 에라완 사원 근처 교차로에서 폭탄이 터졌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폭발로 최소 27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태국 경찰은 사망자 중에 중국과 국적의 관광객 등 외국인도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주태국한국대사관은 사망자 중에 한국인은 없다고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대사관은 대사관 홈페이지와 교민 전화문자메시지를 통해 이번 사건을 공지하고, 테러위험 지역으로 거론되는 곳의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일부 언론은 당시 폭탄 2개가 폭발했으며, 이중 하나는 오토바이에 장착돼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사건 현장에서는 터지지 않은 폭발물 2개도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웨라촌 / 정부 대변인]
"범행의 동기를 놓고 여러 가지 가능성을 검토 중입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특정 단체의 범행이라고 단정 짓기에는 이릅니다. 관계 당국은 주어진 단서를 가지고 계속 조사 중입니다."
태국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쿠데타가 2차례 발생하고 폭탄 테러도 여러 차례 일어났습니다.
채널A 뉴스 배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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