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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고 5만 원권 위조한 고등학생들

2015-08-18 00:00 사회,사회

5만원권 위폐를 만들어 편의점과 재래시장에서 40여 장을 사용한 일당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복사기로 찍어낸 종이에 은색 매니큐어로 홀로그램을 그렸는데, 영화를 모방한 철없는 고등학생들의 범행이었습니다

이서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화 주인공 3명 중 1명은 모든 종류의 문서 위조가 가능한 인물.

능숙한 솜씨로 오만원권 지폐 3백장을 위조해 범행에 이용합니다.

이 영화를 모방해 지폐를 위조한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8살 A 군 등 세 명이 위조한 오만원권 백여 장 중 시중에 유통한 지폐는 40여 장.

컬러복사기로 지폐를 위조했고 위폐를 감정하는 홀로그램 부분엔 은색 매니큐어를 칠했습니다.

[인터뷰: A 군 / 피의자]
"따라 했다기보다는 거기 나오는 장면을 보고 생각을 했습니다.”

서울 재래시장에서 노인들을 상대로 몇 차례 위조지폐를 사용해본 일당.

상대가 위폐임을 눈치채지 못하자 대범하게 의정부 일대 편의점을 돌며 본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위폐로 담배 한 갑을 사고 나머지 돈을 거슬러 받는 방식이었습니다.

[인터뷰: 피해자 / 편의점 운영]
"첫 번째 점포에서 계산을 하고 가서 5분 있다가 두 번째 점포에 가서 똑같이...”

하지만 조악하게 위조된 지폐는 금방 들통이 났고, A 군 등은 통화위조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채널A 뉴스 이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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