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국민의힘 “민주당, 돈 봉투 의혹 조건 없는 수사 협조해야”
2023-04-18 10:08 정치

 사진=뉴스1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대해 조건 없는 수사 협조와 함께 사건 연루자들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습니다.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어제 사과와 함께 송영길 전 대표의 조기귀국을 요청한 것을 두고 "지금까지 민주당을 떠올려보면 진정성이 심히 의심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이어 "'존경한다고 했더니 진짜 존경하는 줄 알더라'고 한 이 대표의 과거 발언이 떠오른다"면서 "'사과한다고 했더니 진짜 미안한 줄 알더라', '사실규명 하겠다고 했더니 진짜 조사받는 줄 알더라'라는 말이 나올까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정점식 의원은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3만 개 (녹음) 파일 기간 동안 국회의원 선거 3번, 지방선거 2번, 당내 선거 4번이 진행됐다"며 "국민들은 2021년 민주당 '쩐당대회'의 부패한 악취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한 것은 아닌지 이정근 녹취록 속 수많은 오빠, 언니, 동생들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법사위 위원들은 오늘 대검찰청을 방문해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대한 엄중한 수사도 촉구합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