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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플러스 리그 우승, 1부 승격 두 토끼 노리는 부산 경기 생중계
2023-11-24 14:03 스포츠

 부산 아이파크와 충북 청주의 시즌 첫 맞대결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부산 아이파크냐, 김천 상무냐.’

채널A 플러스(LG U플러스 TV G 115번, KT 지니 TV 98번, SK브로드밴드 97번, KT 스카이 라이프 118번)가 하나원큐 K리그2 우승과 1부 승격을 동시에 노리는 부산의 최종 39라운드 경기를 생중계합니다.

부산은 26일 오후 3시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충북 청주FC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20승 9무 6패로 승점 69를 쌓은 부산은 이날 자력으로 승리하면 김천상무(21승 5무 9패·승점 68)를 제치고 K리그2 정상에 서며 2020년 강등 이후 4년 만에 K리그1로 점프합니다. 충북청주는 승점 51위로 8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부산은 이번 시즌 충북청주와 두 차례 맞붙었는데 결과는 모두 1-1 무승부였습니다.

 부산 박진섭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부산과 김천이 모두 비기거나 패해도 부산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게 돼 유리한 입장입니다. 부산이 비기거나 패할 때 김천이 승리하면 역전 우승을 이룹니다. 김천은 같은 날 같은 시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승점 35·11위)와 맞붙습니다. 김천의 이번 시즌 이랜드와의 상대 전적은 2승 무패로 1-0, 4-0으로 이겼습니다.

부산이 패하고 김천이 비길 경우 두 팀의 승점은 69로 같아지는데 현재 김천(70골)이 부산(49골)에 크게 앞서 있어 사실상 김천이 짜릿한 뒤집기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김천이 우승하면 한 시즌 만에 K리그1로 복귀합니다. 2022시즌 K리그1에서 뛴 김천은 11위까지 처져 당시 K리그2 2위 대전하나시티즌과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른 끝에 1·2차전 합계 1-6으로 패해 강등됐습니다.

K리그2 준우승팀은 K리그1 11위 팀과 승강전(홈 앤드 어웨이)을 치러야 합니다.

지난해 K리그2 11개 팀 가운데 10위에 그쳤던 부산은 이번 시즌 막판 선두를 질주하며 달라진 면모를 보였습니다. 박진섭 부산 감독은 “아무래도 우승이 걸린 경기다 보니 선수들 사이에서 긴장감이 느껴진다. 부담을 갖지 않도록 분위기를 풀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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