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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트카 파리서 ‘부산 엑스포’ 유치 총력전
2023-11-26 15:17 경제

 (루브르 박물관 앞 현대차그룹 아트카 사진제공 = 현대차)

현대차그룹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특별 제작한 아트카로 프랑스 파리에서 막판 총력전을 펼칩니다.

현대차는 오는 28일 2030 엑스포 개최지 선정 투표를 앞두고 아이오닉6와 기아 EV6 등 아트카 10대를 파리에 투입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과 개선문 등 주요 명소와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 각국 대사관 인근 등을 순회하고, 투표가 예정된 28일에는 회의장 '팔레 데 콩그레 디시' 주변을 집중적으로 돌며 각국 대표에게 부산을 각인시킨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교섭 활동과 함께 아트카, 스토리텔링 영상 등을 통해 차별화된 유치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며 "아트카는 국제행사 기간 개최지의 랜드마크를 돌며 부산을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광안대교와 갈매기 등 부산의 주요 상징물을 표현한 그라피티 작품과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습니다) 슬로건이 랩핑된 아트카는 지난 3달 간 5개국 8개 도시를 돌며 부산을 홍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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