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소에서 자신의 투표지를 촬영하고, 그 사진을 SNS에 게시한 선거인이 고발됐습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파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거인 A씨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A씨는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5일 경기도 파주시의 한 사전투표소 기표소에서 자신이 투표한 투표지 2장을 촬영해 특정 후보자와 정당 관련 SNS에 게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공직선거법' 제166조의2(투표지 등의 촬영행위 금지) 제1항에 따르면 누구든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할 수 없으며, 같은 법 제167조(투표의 비밀보장) 제3항에 따르면 선거인은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공개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