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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인사 개편과 관련해 "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분들의 면면을 보면 대통령께서 과연 총선 민의를 수용할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상당히 우려가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각과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 관련한 많은 보도들이 있다. 잘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정부는 이번 인사 개편을 그간의 국정실패를 반성하고 국정기조 전반을 전환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대통령께서 그렇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셨던 것 같은데 말이 아니라 실제로 민의를 존중해서 그렇게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국민과 맞서면 어떤 결과가 빚어지는지 이미 확인하셨을 것"이라며 "간곡히 당부드리건데 주권자인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실효적인 쇄신책을 마련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의정 갈등에 대해선 "국회에 보건의료공론화특위 구성을 제안한다"며 "사회적 대타협안 마련을 위해 시급한 의료대란 해소를 위해 정부·여당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한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