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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이용자 4%,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 이용
2024-04-15 13:30 사회

 출처:김포시

지난 1월 서울시가 도입한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 이용자의 4%가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지난달 8일부터 11일까지 기후동행카드 이용자 28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자의 4%인 127명이 '상시 이용하던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많이(월 20회 이상) 이용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평일 사용자가 평균 50만 명임을 감안했을 때 4%에 해당하는 약 2만 명이 월 20회 이상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일 평균 2만 명이 대중교통 이용 시 승용차 운행량은 하루 1만 1000대가량 줄었고, 기후동행카드 도입 두 달 만에 온실가스 3600톤을 감축한 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사용으로 절감한 교통비는 1인 월 평균 약 3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와 문화·공원시설 입장료 할인 연계, 관광객을 위한 단기권 도입, 인접 지자체로의 서비스 범위 확대 등 제도 개선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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