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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대통령실 이전’ 경호처 수사 의뢰…“10억대 손실”
2024-04-17 09:30 정치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감사원이 대통령실 용산 이전 과정에서 대통령경호처 직원과 방탄유리 시공업체 간 담합 정황을 포착해 검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17일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경호처 간부 A씨와 방탄유리 시공업체인 B사 관계자를 국고손실 등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A씨 지인이 근무하는 B사는 대통령실 방탄유리 시공 공사비를 부풀렸고, A씨가 이를 묵인해 10억원대 이상의 국고 손실을 초래한 것으로 감사원은 보고 있습니다.

앞서 시민단체 참여연대는 지난 2022년 10월 시민 723명과 함께 대통령실과 관저를 용산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불법적 특혜가 있는지를 밝혀달라며 국민감사를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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