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1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을 향해 180여 발의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이번 미사일 공격은 이날 오후 7시30분께부터 약 1시간 동안 이뤄졌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사일의 90%가 목표물에 성공적으로 명중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방공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작동해 대부분의 미사일을 격추했다"면서 "미사일 일부가 이스라엘 중부와 남부에 타격을 입혔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 의료 당국은 이스라엘 전역에서 단 두 명의 부상자만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번 공격에 대해 이스라엘이 보복할 경우 "더욱 파괴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안보 회의를 열고 "이란이 큰 실수를 저질렀다"면서 "그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