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단독]검찰, 명태균 피의자 소환 통보…출석 조율 중
2024-11-04 15:34 사회

 명태균 씨 SNS

공천개입 의혹 사건의 핵심 당사자인 명태균 씨가 검찰로부터 출석 요구를 통보받고 일정을 조율 중입니다.

오늘(4일) 채널A 취재를 종합하면 명 씨 측은 변호인을 선임하고 출석에 대비 중입니다. 창원지검 형사4부는 명 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소환 통보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명 씨는 최근 이병철 변호사를 선임해 검찰 조사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 변호사는 국민의힘 당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022년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에 반발해 낸 행정 소송에서 이 의원을 대리한 이력이 있습니다. 명 씨는 오늘 중 추가 변호인 선임을 마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조사를 마친 뒤 이번주 안으로 명 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김 전 의원은 어제에 이어 오늘 피의자로 출석해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오늘 조사 전 "강혜경 씨가 어떤 경위로 어떤 사람에게 (돈을) 줬는지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의혹을 재차 부인했습니다.

김 전 의원과 명 씨는 2022년 8월부터 수십 차례에 걸쳐 세비 9000여만원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이 돈이 공천 대가로 오간 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