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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윤 주한 미대사대리 입국…“한국, 어려움 겪을 때마다 더 강해져”
2025-01-11 20:17 정치

 출처: 뉴시스 (조셉 윤 전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지난 2018년 2월 서울 세종대로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에 참석해 있다.)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가 오늘(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한국은 위기를 겪을 때마다 더 강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사대리는 인천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계엄과 탄핵 국면 등 한국의 상황에 대해 "모든 정부는 부침(ups and downs)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1997년 금융위기를 언급하며 "한국이 이번에도 더 강해질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했습니다.

또 "대사대리로 다시 한국에 돌아와서 기쁘다"며 "지금 같은 시기에 대사관을 돕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기 위해 온 것은 매우 의미 있다"는 소감도 전했습니다.

앞서 미 국무부는 현지시각 어제 윤 대사대리 임명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윤 대사대리는 조 바이든 정부에서 임명된 필립 골드버그 전 대사가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물러나면서 당분간 임시 공관장 역할을 맡습니다.

한국계인 윤 대사대리는 버락 오바마 정부에서 말레이시아 대사를 지냈고, 2016년에는 대북정책특별대표로 임명된 바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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