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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다음 주 尹 변론 끝낸다…탄핵심판 3월 결론 전망

2025-02-12 19:00 사회

[앵커]
대통령 탄핵 심판도 3월에는 인용이든 기각이든 결론이 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헌재가 정한 변론기일 내일 단 한 차례 남았고, 추가로 채택한 증인도 없는 상태입니다. 

탄핵 심판 종료 시점은 내일 결정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이새하 기자가 이어갑니다.

[기자]
헌법재판소가 이르면 다음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을 마무리할 걸로 보입니다.

탄핵심판은 내일 8차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는데, 조태용 국가정보원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조성현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할 예정입니다.

헌재는 내일 8차 변론 이후 추가 기일 등 재판 일정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로선 추가로 나올 증인이 없습니다.

헌재는 어제 윤 대통령 측의 한덕수 국무총리를 증인 신청을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문형배 /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어제)]
"재판부 평의 결과 피청구인 측의 한덕수 국무총리, 이경민에 대한 증인 신청은 그 필요성이 부족하다고 판단되어 기각합니다."

대통령 측은 강의구 대통령비서실 1부속실장과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 박경선 서울동부구치소장 등 3명을 추가로 증인 신청했습니다.

오늘 헌법재판소 관계자는 "추가 기일을 지정할 지 (헌법재판관들에게) 아직 전달받은 사항이 없다"며 증인 추가 여부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헌법재판관 전원 회의에서 증인을 추가로 채택하지 않기로 결정하면, 탄핵심판에서 남은 절차는 윤 대통령의 최후 변론과 선고 뿐입니다.

헌재가 대통령 최후 변론을 위한 변론 기일을 이르면 다음주, 늦어도 이달 하순에 하루 추가한 뒤 이르면 3월 초중순에 선고 날짜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새하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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