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가입자가 14만명을 넘은 국민변호인단에 대해 "국민이 자유대한민국을 변호하니, 탄핵공작에 맞서 국민들이 승리할 것"이라고 측근들에게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접견 중 내일(13일) 출정식을 여는 국민변호인단 소식을 전해들은 뒤 "국민변호인단이 있기에 힘이 나고, 부당한 구속이지만 불편함을 견뎌나가며 국민들과 함께 싸울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2030세대가 국민변호인단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선 "내가 계엄을 왜 했는지 특히 2030 청년들이 이해하고 지지를 보내주는 것에 대해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본다"며 "청년들이 깨닫고 일어선다면 대한민국은 절대 반국가세력에 의해 무너지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파괴하고 훼손하는 세력이 있다는 걸 국민들이 깨닫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수 있다면 나의 불편함은 전혀 문제가 안 된다"고 말했다고 윤 대통령의 한 측근이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