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에 나선 어선에서 불이나 선장이 실종됐습니다.
어젯밤 9시 59분쯤 부산 강서구 진우도 남쪽 약 1.4㎞ 해상에서 1∼2t급 크기로 추정되는 한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사고 어선의 90%가량이 불에 탔고, 선장으로 추정되는 60대 A씨가 실종됐습니다.
해경은 1시간 만에 불을 모두 끄고, 부산 강서구 동리항에 해당 어선을 예인했습니다.
선장은 혼자서 이 어선을 몰고 조업을 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