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4일(현지시각) 워싱턴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가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 도중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AP/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하마스가 인질 석방 연기 방침을 발표한 것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만약 석방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온갖 지옥이 쏟아져 나올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 의견을 말하는 것인데, 결정권을 가진 이스라엘은 다른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하마스측은 이스라엘이 휴전 합의를 어기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15일에 석방할 예정이던 (이스라엘) 인질 인도는 연기된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