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가 발생한 초등학교에 경찰 차량이 들어가고 있다. (사진 출처 : 뉴스1)
"아이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학교로 출동한 경찰은 2층 시청각실에서 피해 학생을 발견했습니다.
크게 다친 아이는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당시 현장에선 40대 여교사가 역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는데 이후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시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교사는 우울증 등의 문제로 휴직했다 지난해 말 복직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경찰은 교사가 범행 후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보고 수술을 마치는 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해당 초등학교는 내일 학교장 재량으로 긴급휴업을 한다고 공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