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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초등학교서 교사가 1학년 학생 흉기로 살해…범행 인정

2025-02-10 23:05 사회

 사고가 발생한 초등학교에 경찰 차량이 들어가고 있다. (사진 출처 : 뉴스1)

오늘(10일) 오후 5시 50분쯤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여학생이 흉기에 찔린채 발견됐습니다.

"아이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학교로 출동한 경찰은 2층 시청각실에서 피해 학생을 발견했습니다.

크게 다친 아이는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당시 현장에선 40대 여교사가 역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는데 이후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시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교사는 우울증 등의 문제로 휴직했다 지난해 말 복직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경찰은 교사가 범행 후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보고 수술을 마치는 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해당 초등학교는 내일 학교장 재량으로 긴급휴업을 한다고 공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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