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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 주자…범진보 이재명 40.8%, 범보수 김문수 25.1%

2025-02-10 10:20 정치



범진보·범보수 진영의 차기 대선 후보로 각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을 수위로 뽑은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10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시 치러질 조기 대선의 범진보·범보수 진영의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범진보에서는 이 대표가 40.8%, 범보수에선 김 장관이 25.1%로 각각 1위를 기록한 겁니다.



범진보 진영에서는 이 대표에 이어 김동연 경기지사(7.7%), 김부겸 전 총리(6.5%), 이낙연 전 총리(6.0%), 김경수 전 경남지사(4.5%), 우원식 국회의장(3.5%), 김영록 전남지사(0.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21.0%,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5%였습니다.



범보수 진영 후보들 가운데에서는 김 장관에 이어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11.1%), 오세훈 서울시장(10.3%), 홍준표 대구시장(7.5%),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7.4%),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5.1%),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4.0%) 등 순이었습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22.4%,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9%였습니다.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은 45.2%,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 의견은 49.2%로 집계됐습니다.

직전 조사에 비해 정권 교체론은 0.1%포인트 올랐고, 정권 연장론은 0.8%p 떨어진 결과입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42.8%, 더불어민주당이 40.8%로 집계돼 2주 연속 오차범위 내 차이를 보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와 비교해 2.6%p 하락했고, 민주당은 0.9%p 떨어진 결과입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을 활용해 진행됐습니다. 응답률은 8.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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