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여행 경보 조정 전후 현황. [사진 출처: 뉴시스]
외교부는 오늘(12일)부로 가자지구와 서안 지역, 이스라엘 북부 일부 지역 등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내려진 여행경보 3단계(출국 권고)를 2단계(여행 자제)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정은 이스라엘의 현지 정세와 치안 상황이 개선된 것을 반영한 것으로, 지난해 중동 확전 위기 이후 처음입니다.
다만 북부 레바논 접경 지역과 가자지구에 내려진 여행경보 4단계(여행 금지)와 서안 지역과 북부 지역 일부에 내려진 여행경보 3단계 효력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외교부는 "현지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추가적인 여행경보 조정 여부를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