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석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조정국장이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딥시크(DeepSeek) 관련 추진상황 및 향후 대응방향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딥시크의 국내 앱 마켓 서비스가 지난 15일 오후 6시부터 잠정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오늘(17일) 딥시크의 국내 앱마켓 서비스 중단 사실을 알리며 “국내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개선·보완이 이뤄진 후에 딥시크 서비스가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지난달 31일 딥시크가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 등으로 논란을 빚자 딥시크 본사에 해당 서비스의 개발 및 제공 과정에서의 데이터 수집·처리 방식 등에 관한 공식 질의를 보냈습니다.

질의 주요 내용은 개인정보 처리 주체, 수집 항목·목적, 수집 이용 및 저장방식, 공유 여부 등입니다.

이에 대해 딥시크 측이 공식 대응을 해왔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