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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홍장원 진술 카멜레온처럼 바뀌어…신빙성 0”

2025-02-19 10:41 정치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출처 = 뉴시스)


국민의힘 의원들은 홍장원 전 국정원 차장이 어제(18일) 뉴스A 인터뷰에서 지난 4일 헌재 증언을 번복한 부분에 대해 "카멜레온"이라고 직격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19일)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 후 백브리핑에서 "홍 차장 진술은 100가지 종류로 그야말로 카멜레온처럼 바뀌고 있기 때문에, 진술의 신빙성이 0이라고 본다"며 "일고의 가치도 없는 진술을 믿고서 내란이라 몰아세우는 세력은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도 "정보의 정확성이 중요한 인사가 시간과 장소를 이렇게 헷갈려하는 게 말이 되냐"며 "벌써 몇번째 진술 번복이며 이런 인사의 말을 증거로 채택하는 건 말도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수영 의원도 채널A와의 통화에서 "시간을 착각할 순 있지만 장소가 헷갈린 건 거짓진술이다. 관저 앞인지 사무실인지 의심스러운데 증거로 채택할 수 없고 해선 안 된다"며 "이재명과 홍장원의 공통점은 수시로 거짓말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홍 전 차장은 어제 뉴스A에 출연해 비상계엄 당일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과의 통화에서 체포 명단을 듣고 받아 적은 장소는 국정원장 공관 앞 공터가 아닌 국정원 본청 집무실이었다고 번복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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