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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연장 45.3% vs 정권 교체 49.0%…오차 범위 안

2025-02-24 09:24 정치

'정권 연장론'과 '정권 교체론'이 오차 범위 내 격차를 보인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24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6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한 결과,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은 45.3%,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 의견은 49.0%로 집계됐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7%였습니다.



직전 조사(2월 2주차)와 비교하면 정권 연장론은 0.8%포인트(p) 상승했고, 정권 교체론은 2.5%p 하락한 수치입니다. 지난주 7%p였던 양쪽의 격차는 3.7%p로 1주일 만에 오차 범위 내로 좁혀졌습니다.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국민의힘이 42.7%, 민주당은 41.1%로 집계됐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주(2월 2주차)와 비교해 1.3%p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민주당은 2.0%p 하락했습니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1.6%p로 오차범위 안입니다.

조국혁신당은 4.4%, 개혁신당은 1.4%, 진보당은 0.7%로 나타났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7.8%입니다.

이념·성향별로는 국민의힘은 보수층(72.6%)에서 강세를 보인 반면, 민주당은 진보층(75.8%)과 중도층(45.6%)에서 우세했습니다. 중도층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35.3%였습니다.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 응답률은 7.1%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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