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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 중앙지검장 변론 종결…헌재 판단은?

2025-02-24 19:45 사회

[앵커]
오늘 헌재에선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탄핵 심판 마지막 변론도 열렸습니다.

이 지검장은 정치적 목적의 탄핵이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김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직무정지 상태인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헌법재판소에 들어섭니다.

[이창수 / 서울중앙지검장]
"(입장 한 말씀만)…"

이 지검장은 함께 탄핵된 다른 검사 2명과 신문을 받았습니다.

국회 측은 검찰이 김건희 여사 관련 도이치모터스 사건 수사기록을 주지 않아 탄핵 심판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 했습니다

[국회 측 대리인단]
"검찰이 김건희 여사 수사 기록을 전혀 헌법재판소에 제출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은 제대로 된 탄핵심판 심리가 어려운 측면은 있는데."

이 지검장은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사건이 아닌 코바나콘텐츠 협찬금 의혹 사건만 계좌 영장을 청구하고는, 두 사건 모두 영장이 기각된 것처럼 허위 브리핑을 했다는 의혹에 반박했습니다.

사실상 두 사건은 같은 시기 수사된 건이라는 겁니다.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그 내용이 연관은 돼 있습니다. 형식적으로 그게 딱 잘라질지는 모르지만, 그래서 같은 수사팀이 같은 시기에 수사를 했던 거라고."

국회 측의 탄핵 목적에도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창수 / 서울중앙지검장]
"결국 본건 탄핵소추는 (김건희 여사) 사건 처분에 대한 불복이고 사법시스템에 대한 부정이며, 한편으로는 직무정지를 수반한 정치적 목적의 소추로서…."

이 지검장 등에 대한 탄핵선고는 다음달 중순쯤 나올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영상취재: 조승현
영상편집: 형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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