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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극우의힘” 되치기…보수층 지지율 올라

2025-02-24 19:16 정치

[앵커]
이재명 대표는 이런 국민의힘을 향해 "극우의힘"이라면서 되치기에 나섰습니다.

이 대표가 들고나온 '중도보수론' 효과가 있다 없다 이견이 분분한데 실제 여론의 반응은 어떨까요.

이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보수가 아닌 극우 정당이라고 몰아세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내란 수괴를 지킵니다. 이런 건 보수라고 하지 않고 극우라고 하는 거다. 극우 정당 맞지 않습니까? 이젠 내란의힘 이상으로 극우의힘 된 것 아닙니까?"

국민의힘을 극우 정당으로 재차 규정하며, 당의 외연 확장을 꾀하고 있단 분석이 나옵니다.

상속세 완화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최근 여당에 상속세 관련 토론을 제안했는데, 권성동 원내대표가 1 대 1 토론을 역제안하자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까지 포함한 '3 대 3 토론'을 하자고 받아쳤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18억 정도 되면 세금 없이 상속해서 그 집에 계속 살게 해주자 합리적이지 않나요? 근데 여기에 왜 딴지를 겁니까?"

이 대표의 '중도보수' 행보에 실제 보수층이 반응하는 모습도 관측됩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선, 보수층의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전통적인 보수 텃밭으로 분류되는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서도 각각 7.6%p, 5.8%p 당 지지율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중도층의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2%p 하락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김명철
영상편집 : 변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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