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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2.7% 민주당 41%…여야 지지율 오차범위 내 접전

2025-03-10 19:24 정치

[앵커]
여야 지지율이 국민의힘 42.7%, 민주당은 41%로 초접전 양상입니다. 

국민의힘은 오른 반면, 민주당은 하락했는데요.

이유가 뭘까요, 정연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여야 정당 지지율 격차가 일주일만에 오차 범위 안으로 다시 좁혀졌습니다. 

국민의힘은 42.7%, 민주당은 41%를 기록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일주일 전보다 5.1%p 오른 반면, 민주당은 3.2%p 내렸습니다. 

양당의 지지율이 1.7%p차 오차범위 내로 들어온 겁니다. 

차기 집권 세력 선호도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야당으로 정권이 교체돼야한단 여론은 지난 주에 비해 4.7%p 떨어졌지만, 여당의 정권 연장론은 5%p 올랐습니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기각에 힘을 싣는 보수층이 다시 결집하고 있단 분석입니다.

반면, 민주당의 경우 이재명 대표의 '비명계와 검찰 결탁설'발언으로 계파 갈등 이슈가 재점화 된 게 악재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가장 큰 변수가 됐던 것은 이재명 대표의 (비명계를 언급한) 유튜브 방송 내용이 아닌가 싶습니다. 희망과는 다르게 당의 갈등 요인을 만들어 지지율 하락이 되지 않았나…"

이번 조사는 지난주 수목금 이뤄졌습니다.

금요일 오후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 이슈는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여야 모두 여론전에 총력을 기울이는 만큼 탄핵 선고 전까지 민심이 요동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

영상취재 이 철
영상편집 변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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