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휘성은 이날 오후 6시29분쯤 서울 광진구 소재 한 아파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119구급대원들이 휘성의 가족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지만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유서 여부와 구체적인 사망 경위 등은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휘성의 소속사 측은 “너무나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면서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타조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02년 데뷔한 휘성은 대표곡인 ‘안 되나요’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위드 미(With Me)’ ‘다시 만난 날’ ‘불치병’ 등을 연이어 히트시킨데 이어 작사가로도 활동했습니다. 윤하 ‘비밀번호 486’, 이효리 ‘HEY MR.BIG(boys in girl)’, 티아라 ‘너 때문에 미쳐’, 오렌지캬라멜 ‘마법소녀’, TWICE ‘Dance The Night Away’, 아이비 ‘유혹의 소나타’, 에일리 ‘헤븐’ 등을 작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