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원미경찰서
부천원미경찰서는 오늘(10일) 새벽 1시쯤 산모의 연인으로부터 '산모가 임신한 줄 모르고 화장실에 갔는데 아이를 출산했다'는 취지의 신고를 접수 받았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여아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던 여아는 병원에서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여아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할 예정입니다. 또 병원에 있는 산모가 회복하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