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헨리가 내 모든 걸 앗아갔다’ 방송인 샘 해밍턴, 외국인 구멍 병사 라이벌 의식 고백
▶ 배우 김수로, 1년에 연극 10편 제작! 연극배우이자 제작자로서 활약 중인 근황 공개
오늘(10일) 저녁 8시 10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가수 ‘헨리’ 편이 방송된다.
이날 헨리는 신인 시절 이름을 알리게 해준 군대 예능 프로그램 출연자 배우 김수로, 방송인 샘 해밍턴, 사유리를 초대해 전역 10년 만의 ‘리마인드 전우회’를 연다.
헨리는 오랜만에 만난 절친들과 함께 한겨울 얼음물 입수부터 외국인으로서 이해하기 어려웠던 군대 용어와 문화로 고생했던 지난날을 회상한다. 그는 혹독한 촬영을 피해 매니저와 제작진 몰래 찜질방으로 도망쳤다가 결국 매니저에게 발각되어 돌아온 적도 있다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 헨리는 이때 선임인 김수로와 샘 해밍턴이 포기하지 않게 잡아주었기에 지금의 자신이 있는 거라며 두 사람에게 고마운 마음을 내비친다. 반면, 같은 외국인 병사였던 샘 해밍턴은 오히려 헨리가 합류한 뒤에 외국인 구멍 병사 캐릭터가 겹쳐 라이벌 의식을 느꼈었다는데. 이에 김수로는 ‘당시 헨리가 샘 해밍턴의 모든 것을 앗아간 것’이라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어 네 사람은 군대 예능 프로그램 전역 후 각자의 분야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근황을 밝힌다. 샘 해밍턴과 사유리는 부모가 되어 아이들과 인생 2막을 맞이했고, 김수로는 9년째 연극 제작사를 운영하며 배우로 무대에 오를 뿐만 아니라 제작자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라고. 예능을 넘어 음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헨리는 최근 미국에서 롤 모델 ‘칸예 웨스트’의 엔지니어에게 음향 기술을 배우고 온 근황을 공개하며 음악 천재다운 수준급의 바이올린 연주와 노래를 선보여 절친들을 감탄하게 한다.
한편, 어느덧 30대 중반이 된 헨리는 ‘1년 중 364일 일을 하고 있지만, 정작 무엇을 위해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지 모르겠다’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에 같은 외국인 방송인 선배인 샘 해밍턴과 사유리는 헨리에게 각자의 경험이 담긴 조언을 전한다. 샘 해밍턴은 ‘일과 삶의 밸런스가 중요하다’며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갖으라’고 조언하고, 사유리는 ‘인생은 횡단보도다. 가야 할 때와 멈춰야 할 때가 있다’며 헨리를 다독여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절친들과 함께 스타의 인생 한 편을 들여다보는 시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79회는 오는 3월 10일 (월)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