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한국 국가총부채 6200조원 첫 돌파…1년새 250조원 증가

2025-03-20 10:43 경제

 서울 시내 은행에 걸려있는 대출금리 현수막. 사진=뉴시스

우리나라 가계와 기업, 정부 부채를 모두 합한 '국가총부채' 규모가 6200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일 국제결제은행(BIS)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3분기 말 원화 기준 비금융 부문 신용은 6222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50조 원(4.1%) 늘었습니다.

전년 동기보다 약 250조원(4.1%), 전 분기보다 약 55조원(0.9%) 늘어났습니다.

세부적으로 기업부채는 2798조 원, 가계부채는 2283조 원, 정부부채는 1141조 원이었습니다.

총부채는 코로나19 팬데믹 시절인 지난 2021년 1분기 5000조 원을 처음 돌파했습니다. 이후 계속 증가해 2023년 4분기 말에 600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다만 국내총생산(GDP) 대비 총부채 비율은 조금씩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지난해 3분기 말 해당 비율은 247.2%로 2021년 2분기(247.0%)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kb은행_0331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