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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역 4시부터 무정차 통과…헌재 주변 ‘진공화’ 완료

2025-04-03 19:16 사회

[앵커]
지금 지하철 3호선 안국역은 정차하지 않습니다.

내일 선고 앞두고 헌법재판소 앞 150미터는 진공상태가 완료됐다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보인 기자, 헌법재판소 바로 앞인가요? 인파는 안보이네요?

[기자]
네 맞습니다.

제가 서 있는 이곳 헌재 앞은 1인 시위대와 기자회견으로 매일 인파가 북적이던 곳입니다.

지금 이곳엔 경찰 바리케이드가 겹겹이 추가로 설치됐는데요.

경찰버스 사이로 난 좁은 틈을 나와서 보면 차벽이 헌재 앞을 성벽처럼 둘러져 있고요.

경찰관들 외에 시민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차량통행도 멈추고 집회나 시위 구호도 사라지면서 이곳은 적막함 속에 긴장감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헌재 앞 150m 지역에 버스 2백여 대로 통행을 막았는데요.

큰길 외에 골목길까지 소형버스를 배치해 헌재로 향하는 모든 길목을 차단했습니다.

헌재 주변 가게와 기업들도 시위대 난입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오늘 오후부터 휴업이나 재택근무에 들어갔습니다.

[헌재 주변 상인]
"여기에도 피해가 끼칠 수 있고. 영업적으로 모든 방면에서."

[헌재 주변 기업 관계자]
"교통 혼잡이 예상되고 회사 임직원들의 안전을 고려해서 재택근무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헌재 주변 학교 11곳도 내일 임시휴업에 들어갑니다.

헌재 근처 지하철 3호선 안국역은 오늘 오후 4시부터 임시 폐쇄에 들어갔고, 전동차도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고 있습니다.

원래 내일 첫차부터 폐쇄 예정이었지만, 시위 인파 밀집이 우려돼자 시점을 앞당긴 겁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권재우
영상편집: 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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