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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불출석 결론

2025-04-03 19:05 정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내일 탄핵 심판 선고 때 헌법재판소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선고를 하루 앞두고 대통령실은 내일 선고 결과에 따른 후속 계획 마련에 종일 분주했습니다.

긴장감이 감도는 대통령 관저 앞으로 갑니다.
 
최승연 기자, 안 가기로 했네요.

[기자]
맞습니다.

대통령이 내일 재판에 출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저희가 전해드렸는데, 오늘 불출석으로 확정이 됐습니다.

내일 혼잡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질서 유지와 대통령 경호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대통령 변호인단은 밝혔습니다.

대통령은 내일 자신의 탄핵심판 선고 결과를 이곳 관저에서 지켜볼 예정입니다.

인용이 결정나면 파면, 기각 결정이 내려지면 직무복귀, 2개의 갈림길에 서 있는데요.

대통령실은 오늘 종일 이 2가지 상황에 따른 후속 계획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정진석 비서실장 주재로 고위급 회의를 열고 헌재 결정 이후 시나리오들을 검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내일 오전 탄핵이 기각될 경우, 대통령은 참모들과 오찬을 갖고, 이후 경제 안보상황 점검을 위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등 회의를 주재하는 방안들이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직무복귀 시 대국민 담화 여부와 시점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대로 인용 결정이 날 경우도 있죠.

대통령 파면 결정이 날 경우 대통령실 차원에서 짧은 서면 입장문을 내는 방안이 유력해 보입니다.

검토된 시나리오들을 정리해 대통령에게 보고하면 대통령이 최종 결정합니다.

대통령은 오늘 관저에서 변호인단을 포함해 별도의 외부인 만남 없이, 산책과 독서를 하며 내일 선고 결과를 덤덤하게 기다리고 있다고 대통령 측은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대통령 관저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이준희
영상편집: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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