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1일 인천 계양구 계양역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모경종 의원 관련 발언을 하다 웃음을 터트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 제주에서 유세를 한 뒤 경남 양산으로 옮겨 지지를 호소합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 소재의 동문로터리를 찾아 집중 유세를 이어갑니다.

당초 공식 선거운동 전인 '골목골목 경청투어'에서 제주는 방문하지 않은 만큼, 이번에 제주 표심 공략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 후보는 이후 경남 양산 양산워터파크공원에서 집중 유세를 이어갑니다. 퇴임 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거주하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만남 여부도 주목됩니다.

이 후보는 다음날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도식에 참석할 계획입니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후보는 묘역을 참배한 뒤 권양숙 여사 등과 오찬을 가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