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내버스 (사진 출처 : 뉴시스)
울산시와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울산버스노조 등에 따르면 울산 시내버스 노사는 어젯밤 파업 하루 만에 임단협을 타결했습니다.
노사는 어제 오전 11시 30분부터 열린 임단협 조정 회의에서 약 11시간의 격론 끝에 노동위원회에서 제시한 △총임금 10.18% 인상 △하계 유급휴가 3일 신설 등의 조정안을 받아들였습니다.
이에 따라 파업에 들어갔던 노조도 오늘 오전 4시 첫차부터 시내버스 105개 노선 702대 중 대다수가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앞서 노조는 어제 새벽부터 파업에 돌입하면서 울산 시내버스 187개 노선 889대 중 105개 노선 702대의 운행이 중단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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