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고양경찰서

골프장에서 전동카트가 옹벽 아래로 떨어져 탑승객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어제(14일) 오후 6시 4분쯤 경기 고양시의 한 골프장에서 이용객 4명과 캐디 1명이 탄 전동카트가 10m 높이의 옹벽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사고 당시 카트에는 운전자인 30대 여성 캐디와 이용객 4명 등 5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다른 코스로 이동하던 중 커브 구간에서 카트가 기울면서 사고가 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탑승객 1명이 머리를 다쳐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캐디와 다른 탑승객들은 팔을 긁히는 등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캐디의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을 포함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