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모스크바 직항 여객기 이용하는 북한 주민(출처: 러시아 교통부)
러시아 타스 통신은 노드윈드 항공사의 여객기가 440명의 승객을 태우고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공항에 착륙해 왕복 운항을 마무리했다고 오늘(30일) 보도했습니다.
탑승자는 대부분 북한인이었으며, 외교관을 포함한 러시아인도 일부 있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 항공편으로 모스크바에 도착한 주북한 러시아대사관 소속 외교관 마트베이 크리보셰에프는 "모스크바와 평양을 연결하는 직항 노선이 등장한 것은 거의 30년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평양과 모스크바 사이를 오가는 항공 노선은 한달에 한 번 운항될 예정입니다. 평양과 블라디보스토크 간 노선은 북한 고려항공이 주 3회 운항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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