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명태균 씨가 지난 4월 29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오는 31일과 8월 1일 공천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씨를 소환해 조사합니다.
특검은 지난 2022년 3월 대통령 선거 당시 명태균씨에게서 공짜 여론조사를 받아보고, 그해 6월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에 전략 공천되도록 도운 혐의로 김건희 여사 등을 수사 중입니다.
김 여사가 같은 해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도지사·강원도지사 공천에 개입했으며, 김상민 전 검사를 위해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특검 수사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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