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삼성전자, 애플 차세대 칩 미국 공장서 생산

2025-08-07 07:53 경제

 삼성전자 서포사옥 (사진/뉴스1)

삼성전자가 애플의 차세대 칩을 미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애플은 오늘(7일) 보도자료를 통해 “애플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삼성의 반도체 공장에서 삼성과 협력해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사용되는 혁신적인 새로운 칩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기술을 미국에 먼저 도입함으로써 이 시설은 전 세계로 출하되는 아이폰을 포함한 애플 제품의 전력 효율성과 성능을 최적화하는 칩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생산할 해당 칩을 두고 업계에서는 차세대 아이폰 등에 들어가는 이미지센서로 추정합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내년 애플 아이폰18용 이미지센서(CIS) 양산, 테슬라 등 신규 거래선 확보를 통해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이) 영업적자의 폭을 축소시켜 나갈 전망”이라고 분석한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 “고객사명과 세부 사항은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