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출처 : 뉴시스/AP

블리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시각 어제(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 장소로 아랍에미리트, UAE를 제시했습니다.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은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UAE 대통령과 회담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과의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우리가 결정하겠지만 UAE는 적절하고 적합한 장소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푸틴은 또 "우리에게는 도움을 주려는 많은 친구가 있다. 그런 친구 중 하나는 UAE 대통령"이라며 "그 나라(UAE)는 매우 적합한 장소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같은날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푸틴과 트럼프가 수일 내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