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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한 달간 유엔 안보리 의장국 수임…1년 3개월만

2025-09-01 10:48 국제

 지난 4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모습. [사진출처 : 뉴시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선출직 비상임 이사국인 한국이 9월 한 달 동안 유엔 안보리 의장국을 맡습니다.

지난해 6월 이후 1년 3개월 만입니다.

유엔본부는 현지시각 어제(31일), 한국이 내일(2일) 오전 안보리 의사일정을 채택하는 비공식 협의부터 안보리 의장국 임무를 시작한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주유엔 한국대표부 대사가 공석인만큼 신임 대사 임명 전까지는 김상진 대사 대리가 주요 회의를 주재할 예정입니다.

안보리는 국제평화 및 안보 유지에 일차적인 책임을 지는 유엔의 핵심기구로, 15개 이사국이 국가명 알파벳 순서대로 한 달씩 돌아가면서 의장국을 맡습니다.

의장국은 안보리의 공식 회의와 비공식 협의를 주재하며, 다른 유엔 회원국과 유엔 기관들에 대해 안보리를 대표하는 권한을 가집니다.

한국의 안보리 의장국 수행은 지난 1991년 유엔 가입 이후 다섯번째로, 1997년 5월, 2013년 2월, 2014년 5월, 2024년 6월 등 4차례에 걸쳐 의장국 역할을 수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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