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정은 위원장의 이번 방중엔 눈길을 끄는 대목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의복, 옷인데요.
지난 번 방중 때 입었던 인민복을 벗고, 양복을 입었습니다.
금색 넥타이를 매고요.
의도가 있겠죠.
김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양 옆으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걸어옵니다.
시 주석만 인민복 차림일 뿐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처럼 양복을 입은 모습입니다.
검은 정장과 흰 셔츠 차림에 중국의 상징색 중 하나인 밝은 금색 넥타이를 맨 겁니다.
지난 1일 중국으로 향하는 전용 열차에 올라탈 때만 해도 검은색 인민복 차림이었지만 베이징에 도착했을 때부터 양복 차림을 보여줬습니다.
빨간 넥타이를 맨 모습이었는데 열병식 행사장 때는 또 다른 정장으로 갈아입은 겁니다.
대회 주최자인 시 주석을 배려하는 동시에 전 세계로 생중계되는 현장에서 북한이 정상 국가라는 점을 강조했다는 의지로 분석됩니다.
[박원곤 /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주인공은 시진핑 주석이기 때문에 (시진핑의) 인민복 상징성을 부각하는 동시에 자신도 이제는 보통 국가의 지도자처럼 양복을 입고 다른 25개 국가와 함께 선다 그런 의미를 부여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김 위원장은 과거 2019년 하노이나 판문점 정상회담 때는 인민복을 입었지만 2년 전 북러 정상회담 당시 처음 양복을 입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이 각 정상과 회담 성격에 맞춰 옷차림을 달리하며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고 봤습니다.
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원
김정은 위원장의 이번 방중엔 눈길을 끄는 대목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의복, 옷인데요.
지난 번 방중 때 입었던 인민복을 벗고, 양복을 입었습니다.
금색 넥타이를 매고요.
의도가 있겠죠.
김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양 옆으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걸어옵니다.
시 주석만 인민복 차림일 뿐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처럼 양복을 입은 모습입니다.
검은 정장과 흰 셔츠 차림에 중국의 상징색 중 하나인 밝은 금색 넥타이를 맨 겁니다.
지난 1일 중국으로 향하는 전용 열차에 올라탈 때만 해도 검은색 인민복 차림이었지만 베이징에 도착했을 때부터 양복 차림을 보여줬습니다.
빨간 넥타이를 맨 모습이었는데 열병식 행사장 때는 또 다른 정장으로 갈아입은 겁니다.
대회 주최자인 시 주석을 배려하는 동시에 전 세계로 생중계되는 현장에서 북한이 정상 국가라는 점을 강조했다는 의지로 분석됩니다.
[박원곤 /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주인공은 시진핑 주석이기 때문에 (시진핑의) 인민복 상징성을 부각하는 동시에 자신도 이제는 보통 국가의 지도자처럼 양복을 입고 다른 25개 국가와 함께 선다 그런 의미를 부여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김 위원장은 과거 2019년 하노이나 판문점 정상회담 때는 인민복을 입었지만 2년 전 북러 정상회담 당시 처음 양복을 입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이 각 정상과 회담 성격에 맞춰 옷차림을 달리하며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고 봤습니다.
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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