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시진핑 주석과 김정은 위원장 간의 북중 정상회담이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의 6년 만의 방중, 중국에서도 비중있게 소개되고 있다는데, 베이징 이윤상 특파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 특파원, 북중 정상회담 소식은 전해지고 있나요?
[기자]
북러정상회담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북중 정상회담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는데요, 조만간 이뤄질 걸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이 평양으로 돌아가기 직전에 만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시 주석은 오늘 저녁 공산당 지도부, 항일 전쟁 노병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 공연 관람과 만찬을 진행합니다.
이에 따라 일정 조정이 불가피 하지만, 북중 양자 회담은 양측 모두에게 필요한 상황입니다.
현지 외교 소식통에게 물어보니 특히 중국이 북한과의 관계 개선에 나서고 있다는 얘기를 합니다.
미국과의 관세 전쟁으로 경제적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중국이 북한에 손을 내밀었단 겁니다.
북한도 마찬가집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자 파병 등으로 인해 소원해진 북중 관계를 회복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북중 소식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김 위원장이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요청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도 했는데요.
김 위원장은 이번 방중을 한반도 정세를 주도할 최적의 카드로 삼으려는 것이란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현지 매체들도 북한에 우호적인 분위기 입니다.
관영 신화통신 등 현지 매체들은 김 위원장의 중국 내 행보를 비중있게 보도하며 예우를 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김 위원장이 2019년 이후 6년 만에 방중을 했고, 첫 다자외교 무대로 중국 열병식을 택한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이윤상입니다.
영상취재 : 위진량(VJ)
영상편집 : 이혜진
시진핑 주석과 김정은 위원장 간의 북중 정상회담이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의 6년 만의 방중, 중국에서도 비중있게 소개되고 있다는데, 베이징 이윤상 특파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 특파원, 북중 정상회담 소식은 전해지고 있나요?
[기자]
북러정상회담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북중 정상회담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는데요, 조만간 이뤄질 걸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이 평양으로 돌아가기 직전에 만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시 주석은 오늘 저녁 공산당 지도부, 항일 전쟁 노병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 공연 관람과 만찬을 진행합니다.
이에 따라 일정 조정이 불가피 하지만, 북중 양자 회담은 양측 모두에게 필요한 상황입니다.
현지 외교 소식통에게 물어보니 특히 중국이 북한과의 관계 개선에 나서고 있다는 얘기를 합니다.
미국과의 관세 전쟁으로 경제적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중국이 북한에 손을 내밀었단 겁니다.
북한도 마찬가집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자 파병 등으로 인해 소원해진 북중 관계를 회복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북중 소식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김 위원장이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요청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도 했는데요.
김 위원장은 이번 방중을 한반도 정세를 주도할 최적의 카드로 삼으려는 것이란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현지 매체들도 북한에 우호적인 분위기 입니다.
관영 신화통신 등 현지 매체들은 김 위원장의 중국 내 행보를 비중있게 보도하며 예우를 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김 위원장이 2019년 이후 6년 만에 방중을 했고, 첫 다자외교 무대로 중국 열병식을 택한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이윤상입니다.
영상취재 : 위진량(VJ)
영상편집 :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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