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고 푸른 하늘 아래, 한낮에도 부쩍 선선한 날씨였죠.

가을이라는 계절에 걸맞게 당분간 큰 일교차는 계속되겠습니다.

서울 기준으로 기온 분포를 보면, 당분간 아침 기온은 15도에서 18도 선으로 서늘하겠고요.

한낮에는 25도를 웃돌면서, 더운 감이 있겠습니다.

내일도 청명한 가을 하늘이 펼쳐지겠지만, 영남과 제주도는 동풍의 영향으로 종일 흐리겠고요.

영남동해안은 낮 한때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16도, 부산 19도로 오늘보다는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7도 등 수도권은 약간 덥겠지만, 그 외 지역은 25도 선으로 선선하겠는데요.

영남은 25도를 밑돌면서 다소 서늘하겠습니다. 내일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절기 '추분'입니다.

이제 낮의 길이도 갈수록 짧아지는 만큼, 옷차림에 더욱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종각역에서 채널A뉴스 추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