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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캠’ 보안 강화 대책 발표…수영장 등은 인증 카메라 사용 의무화

2025-12-07 19:44 사회

 해킹된 IP 카메라를 이용한 사생활 불법 촬영 사건 관련 경찰 브리핑 모습 (사진 출처 : 뉴시스)

정부가 해킹에 취약한 IP(인터넷 프로토콜) 카메라들에 대한 보안 강화 대책을 내놨습니다.

최근 가정집과 병원·마사지 시술소 등에 설치된 IP 카메라 약 12만 대를 해킹해 성 착취물을 만든 범죄 등이 발생하자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에 나선 겁니다.

병원과 수영장 등 신체 노출이 발생하는 시설의 IP 카메라는 보안 인증을 받은 제품 사용을 의무화하는 등의 법 제정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앞서 IP 카메라 12만여 대가 해킹된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4명이 해킹된 IP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을 성 착취물로 가공해 해외 사이트에 유포한 것에 대한 대책입니다.

정부는 IP 카메라 해킹 피의자들이 침입한 카메라 이용자들에게는, ID와 비밀번호 변경 등 보안 조치 이행을 권고하고 법률·의료 상담과 관련 범죄 수사 강화 등 피해자 보호 지원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다중이용시설의 IP 카메라 설치 대행업체들이 활용할 수 있는 보안 가이드를 마련하고, 오프라인 설명에도 나설 계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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